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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지주 자사주 매입…주요 임원 동참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03.20 17:00
수정 2020.03.20 17: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주요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보통주 4만7400주를 매입했다. 주당 취득단가가 2만1052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10억원 규모를 투입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1235만4026주, 지분은 11.67%로 늘어났다.


황각규 부회장도 300주를 사 들였다. 이밖에 지주 임원 29명이 급여 10% 이상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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