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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렌시아, 확진자 5명 발생…이강인도 위협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3.16 08:43 수정 2020.03.16 08:58

선수 3명과 코칭스태프 2명 확진 판정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구단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자택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들은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라이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1호 확진자’이기도 하다.


특히 확진자가 무려 5명이나 발생한 발렌시아에는 이강인이 뛰고 있어 걱정을 더하고 있다. 앞서 유럽에서 뛰는 코리안리거 중 석현준(트루아)이 양성 반응을 받는 등 이제는 아무도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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