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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황의조, 퇴장 유도했지만 최저 평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3.09 09:20 수정 2020.03.09 09:20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20여 분 동안 활약

후반 30분 마디 카마라의 퇴장 유도

황의조. ⓒ 뉴시스 황의조. ⓒ 뉴시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후반 교체 투입돼 상대 선수의 퇴장을 끌어내는 등 활약했으나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19-20 리그앙(1부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0여 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황의조는 1-1로 맞선 후반 27분 사무엘 칼루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팀이 동점 골을 허용하자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3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공을 가로채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서려던 마디 카마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미 경고가 한 차례 있었던 카마라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낸 황의조는 짧은 출전 시간 동안 2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역전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 팀 내 최저 평점인 6.1점을 부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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