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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컷오프' 김태호,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정세균 "'마스크 5부제'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심정" 등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3.08 17:15
수정 2020.03.08 17:18

김태호 전 전 경남지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공천 면접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꼭 살아서 복당"…'컷오프' 김태호,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8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맹비난하며 4·15 총선에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당의 경남 창원성산 출마 요구를 거듭 거부하다, 지난 5일 컷오프 당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도 떠나 본 적이 없는 친정집 같은 당을 잠시 떠난다"며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했다.


▲[코로나19] 정세균 "'마스크 5부제',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심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직사회부터 면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정 총리는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내,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나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질본 “확진자 79.4% 집단 발생과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9.4%가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79.4%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우디도 입국 금지…한국發 입국 제한 103곳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입국 전 14일 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경유한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격리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03개 국가·지역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코로나19] 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주당 1인당 2매·신분증 필참


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로 인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해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제한됨에 따라 구매 가능한 요일을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9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는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날도 제한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하루만 구매가 가능하다.


▲[데스크 칼럼] 추경에서 5부제까지…50일간 대책만 수두룩


지난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다 발열 증상이 있어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은 35세 중국여성이 국내 첫 확진자로 이름을 올린 지 벌써 49일째다. 9일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도 50일을 맞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49일째인 8일 오전 현재 확진자 수는 7134명이다. 하루 새 367명이 늘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는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이됐다.


▲언택트 올라탄 게임주...신작·규제완화까지 주가 ‘씽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언택트(untact·비대면 접촉) 사회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게임 관련주가 선방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 효과 등의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올해 들어 6.2% 상승했다. 이 지수에는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컴투스·NHN 등 각종 게임주와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주가 담겨 있다. 같은 기간 면세·여행주를 담은 KRX경기소비재지수와 화장품·음식료주를 포함한 KRX필수소비재지수는 각각 17.4%, 8.1%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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