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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FIFA “건강이 최우선” 월드컵 2차예선 연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3.05 22:53 수정 2020.03.05 22:54

AFC와 FIFA 본부서 만나 아시아 지역 일정 조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각) 공지를 통해 "FIFA와 AFC는 FIFA 본부에서 만나 현재 아시아 지역 축구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AFC가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겠다는 결정은 이제 다른 회원국들과 공유될 것"이라면서 아시아 지역 3월 A매치 연기를 결정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 오는 31일 스리랑카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FIFA의 이번 결정에 따라 모두 연기됐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도 4월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3월 예정된 월드컵 2차예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AFC 동부회의에서 합의했다. 이번 주 AFC서부지역과 FIFA와 합의되면 상세 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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