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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대구‧경북 임대료 전액 면제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3.04 08:46
수정 2020.03.04 08:46

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화기기(CD/ATM) 이용수수료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전액 면제하고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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