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내달 6일까지 76명 신규 채용
입력 2020.02.20 10:20
수정 2020.02.20 10:20
창립 41년 만에 최대규모…내달 6일까지 27개 분야 원서접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이연승)이 창립 41년 만에 최대 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공단은 전문역량 강화 및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력 채용 원서접수를 한다.
공단은 올해 총 111명을 3차에 걸쳐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채용규모는 76명으로 ▲행정직 3명(일반행정, 홍보) ▲검사직 24명(선체검사원, 기관검사원) ▲운항관리직 7명(내항여객선 입출항 관리) ▲연구직 32명(검사제도, 해양환경, 국제협력 등) ▲실무직 2명 ▲계약직 8명이다.
공단은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분야 등 기존 업무 분야는 물론 새롭게 추진하는 교통안전 분야 업무 기반을 다지기 위해 27개 직무분야에서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이다.
1차 채용 지원서 접수는 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6일까지 받는다.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시 출신지·연령·학교·학점·가족사항 등과 같이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총 7명을 국가유공자 제한경쟁으로 채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검사직·운항관리직의 경우 법적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서류전형 없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2차 채용은 30여명 규모다. 오는 5월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