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인뉴스] 비트코인 금 대비 강세 꺾였다…‘디지털 금’ 흔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5.27 17:06
수정 2026.05.27 17:10

BTC·금 비율, 3개월 만에 상승세 꺾여

美 현물 ETF 8거래일 연속 순유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금 대비 강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로 돌아서며 7만500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투자 자금이 다시 금과 귀금속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571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의 금 대비 상대 강세 흐름이 약 3개월 만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대비 금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비트코인·금 비율(BTC/Gold Ratio)’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며 약 12포인트 수준에서 18포인트 부근까지 올라갔다.


당시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 영향 속에 비트코인과 금이 동시에 안전자산 성격을 부각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당 비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 자금이 다시 금과 귀금속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금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께 약 10분 만에 7만7875달러에서 7만672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약 12시간 뒤에는 7만5600달러선까지 밀리며 하루 기준 2.8% 하락했다.


기관 투자심리 둔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에만 약 3억336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 가운데 블랙록 IBIT에서만 1억9240만 달러가 유출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4일 이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총 20억 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호도 역시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