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
입력 2020.02.10 18:15
수정 2020.02.10 18:15
내일인 11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밤부터 전국에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오후 6시부터 12일까지 제주도 30~80mm(제주도 산지는 120mm 이상), 남해안 20~60mm,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은 10~30mm다.
최저 기온은 -6~5도이며 최고 기온은 11~15도다.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고 낮 동안엔 연무나 박무가 생기겠다. 11일 밤부터는 비오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북, 전남동부, 일부 경상도 지역은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11일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앞바다가 0.5~1.0m, 먼바다가 0.5~2.0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1.5m, 먼바다가 1.0~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