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서 환매 중단 펀드 또 나와
입력 2020.01.14 20:40
수정 2020.01.14 20:44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해 파문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이 최근 환매 중단을 통보한 펀드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에 이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펀드는 올해 4월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라임이 공식적으로 환매 중단을 선언한 사모펀드 '플루토FI D-1' 등에 투자한 상품으로, 판매 규모는 수천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총 3개 모 펀드에 투자하는 자 펀드들의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환매 연기 금액은 총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