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 성과급 푼다…각 사업부별 차등 지급
입력 2019.12.24 10:19
수정 2019.12.24 10:20
반도체·생활가전·VD 100%…미지급 사업부 없어
반도체·생활가전·VD 100%…미지급 사업부 없어
24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업부별로 목표 달성 장려금(TAI·옛 PI)을 이날 지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임직원 대상 내부 공지를 통해 지급일과 지급률을 통보했다.
TAI는 성과급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지급된다. 사업부 실적을 바탕으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지급률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반도체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트워크 사업부 75%, IT모바일(IM) 부문 무선사업부가 50%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지급 사업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지급한 성과급은 DS 부문 100%, CE 부문 50∼70%, IM 부문은 최저치인 25%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급률은 사업부별로 본인 것만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률을 외부로 유출하는 것은 금지”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초 각 사업부가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하면 초과 이익을 배분하는 초과이익성과금(OPI·옛 PS)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