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 부정선거 의혹, 文대통령 직접 해명하라"
입력 2019.12.07 12:00
수정 2019.12.07 12:52
"청와대 선거개입, 사실로 드러나…야당 후보 탄압
누가 봐도 명백한 부정선거…만천하 드러나고 있어
유재수·우리들병원 게이트도 심각…심판 멀지 않아"
"청와대 선거개입, 사실로 드러나…야당 후보 탄압
누가 봐도 명백한 부정선거…만천하 드러나고 있어
유재수·우리들병원 게이트도 심각…심판 멀지 않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의 부정선거 의혹과 그 공작들이 쏟아져 나온다.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와 수사기관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당 후보를 탄압하고 여론을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표는 "부정선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가 봐도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그토록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문재인 정권이 가장 비민주적이고 부정한 정권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지금도 청와대는 말 바꾸기를 해대며 부정을 감추고자 한다. 졸렬하기 짝이 없다"라며 "청와대 참모들의 거짓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울산시장 부정선거뿐만이 아니라 유재수 게이트와 우리들병원 게이트 문제도 심각하다"라며 "불법·부정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 멀지 않았다"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