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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진 성과·아이디어 공유 ‘애뉴얼 포럼’ 개최

이도영 기자
입력 2019.11.29 10:30 수정 2019.11.29 15:50

소재·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 등 300여명 참석

29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19 애뉴얼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연구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삼성전자 29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19 애뉴얼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연구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삼성전자
소재·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 등 300여명 참석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9일 서울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연구진들의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2019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반도체·센서·바이오·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은 주제 강연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미래기술을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제대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술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학계 연구책임자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진홍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승문 포스텍 교수가 대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반도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발열·누설전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진법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시각·청각·촉각 등 인간의 5감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AR)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음두찬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센터장은 “연구 수행 과정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총 560건의 연구과제에 71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에 2023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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