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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리퍼창고’ 매장 신설해 리퍼상품 판매 확대

최승근 기자
입력 2019.11.26 09:24 수정 2019.11.26 09:24

생활 전반으로 확대된 리퍼상품 판매...전년비 74% 매출 증가

올해 리퍼데이 최고 인기상품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티몬 ⓒ티몬

티몬은 리퍼상품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매월 24일 진행하던 ‘리퍼데이’에 더불어 상시로 운영되는 ‘리퍼창고’ 매장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퍼상품은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흠만 있는 제품을 되살린 것이기 때문에, 새 것과 다름없는 퀄리티를 정가대비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실제 티몬에서는 올해 10월까지 리퍼상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리퍼데이는 고가의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패션, 가구, 도서 등 생활 전반으로 리퍼 상품을 다양하게 취급한다.

올해 리퍼데이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을 판매량 순으로 분석한 결과, 1위는 가성비 무선이어폰인 ‘블루투스 5.0 무선 이어팟 I7S TWS(충전기포함)’ 상품이 차지했다.

그 밖에 ‘다용도 메탈 채칼 외 주방용품 모음전’, ‘영유아 베스트 필수 전집 풀세트’, ‘대형카페트/쿨매트 모음전’, ‘맥코인 선글라스’, ‘SMC 저주파 목안마기’ 등이 포함돼 다양한 품목의 리퍼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중고는 다소 불안하고 새 상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합리적 소비를 위해 리퍼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리퍼상품을 더 확대해 판매하고자 리퍼창고를 새로 오픈했다. 리퍼데이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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