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전현무와 열애, 조심스러워"
입력 2019.11.13 08:55
수정 2019.11.13 08:56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전현무와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내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이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 등의 청취자 메시지를 들은 이혜성은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해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또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의 나이는 올해로 43세, 1992년생 이혜성 아나운서의 나이는 올해 28세다. 두 사람은 무려 열다섯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