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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되찾은 손흥민…리그 3호골+최고 평점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1.10 07:24 수정 2019.11.10 09:56
손흥민 리그 3호골. ⓒ 뉴시스 손흥민 리그 3호골. ⓒ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마침내 미소를 되찾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안쪽에 침투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의 실수를 틈타 공을 잡았고 그대로 몸을 돌려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 홈팬들은 그동안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했던 손흥민이 환한 미소와 함께 역동적인 세리머니를 펼치자 크게 환호했다.

2경기 연속골이자 도움을 포함한 공격포인트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골에 관여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퇴장 조치를 받았던 지난 4일 에버튼전에서 도움을 올린 뒤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33분 셰필드의 조지 빌독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이며 이로 인해 10위 이내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리그 3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고,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9점을 받아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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