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벤투호, 손흥민·이강인 등 최정예로 브라질 상대

김평호 기자
입력 2019.11.04 10:51
수정 2019.11.04 10:51

11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벤투 감독이 손흥민 등 최정예로 구성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이 나란히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며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에서 현재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만약 레바논을 상대로 패한다면 3위까지 추락할 수 있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있어 최대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비중이 높은 만큼 벤투 감독도 최정예 멤버를 꾸려 원정길에 오른다.

명단의 면면을 보면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월 발표한 25명의 대표팀 가운데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 라이얀), 이동경(울산)만이 부름을 받지 못했다.

3명이 빠져 나간 가운데 남은 한자리는 주세종(서울)이 부름을 받았다.

◇11월 A매치 소집 선수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김영권(감바 오사카) 권경원,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홍철(수원 삼성)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MF=황인범(벤쿠버) 정우영(알 사드) 주세종(서울)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사드)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손흥민(토트넘)

△FW=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보르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