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 개최

국내 다문화‧캄보디아 유아 및 초등생 대상 이중언어 교재 전달

내년 상반기 독후감 대회 및 수상자 대상 문화행사‧시상식 개최

국내 다문화‧캄보디아 유아 및 초등생 대상 이중언어 교재 전달
내년 상반기 독후감 대회 및 수상자 대상 문화행사‧시상식 개최

정현 일주학술문화재단 사무국장(왼쪽)이지난달 31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에서 조기석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지난달 31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1만3000여권을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캄보디아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 보급을 통해 양국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들에게 꿈과 가능성의 문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도서는 유아,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동화책과 이야기책을 캄보디아어와 이중언어로 각각 제작해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캄퐁참 내 280여개의 초등학교로 9000여권이 배포된다. 국내에서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어린이 도서관 140개소에 3600권을 지원한다. 도서는 국내와 캄보디아에 12월까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에서 내년 상반기 독후감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