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글로벌 M&A돕는 중개망 오픈
입력 2019.10.24 00:00
수정 2019.10.23 21:05
오픈일,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 게재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것"
오픈일,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 게재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것"

한국거래소는 24일 상장기업의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 국내 M&A 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 및 소재부품관련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기업의 매수수요를 확인, 전문기관 정기변경 시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넥서스(Nexus), 글로벌자문사 모르겐 에반(Morgen Evan) 등을 KRX 크로스보더 M&A 전문기관으로 선정했고 베트남을 방문, 현지 M&A 자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크로스보더 딜 소싱 기반을 마련했다.
중개망 오픈일인 24일에 맞춰 물류, 유통, 소비재 업종의 베트남 기업과 부품, 제조업종의 유럽 기업 등 20개 내외의 크로스보더 물건이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크로스보더 M&A 중개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M&A관련 교육을 다음 달 7일 진행하고 M&A 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국내외 M&A전문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