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기업PR캠페인, 전세계 1억명이 봤다
입력 2019.10.09 11:28
수정 2019.10.09 11:29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사업 부각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사업 부각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을 담아낸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이 B2B(기업간 거래) 기업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1억 조회수를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회사의 성장 전략을 담아낸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50일 만인 지난 8일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B2B 기업 광고는 일반적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기업 광고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적게 받는다는 점을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1억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 기업PR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한 1억 조회수 중 국내 비율은 약 15%, 해외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만의 1억 조회수도 이달 중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이처럼 높은 호응에 대해 “친환경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글로벌 고객들 모두에게 통하는 방식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는 광고 슬로건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기업 경영 전략을 표현했다. 또 ‘자연스럽다’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은 자연을 지향’하며, ‘자연스럽게 혁신을 추구’한다는 뜻을 모두 담아냈다.
안고노카 거북, 물개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을 등장시켜, 사업 혁신을 친환경적으로 이뤄내겠다는 다짐도 분명히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 ‘그린밸런스(Green Balance)’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친환경 신사업 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소개된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이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주요 친환경 사업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PR캠페인이 회사 경영전략을 쉽고, 의미 있게 전달해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회사의 브랜드를 크게 인정받았다”며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 방식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