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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메르스 의심환자 검사결과 '음성판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30 20:39
수정 2019.09.30 20:42

생후 7개월 아기 의심증상… 검사 결과 '음성'

생후 7개월 아기 의심증상… 검사 결과 '음성'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30일 달성군에 거주하는 A씨의 생후 7개월 된 자녀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날 오전 자녀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자 지역 보건소로 문의했다.

보건소 측은 환자 증세가 메르스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환자를 메르스 감염병관리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고 이후 영아를 상대로 격리 조치를 취한 뒤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 영아는 최근 부모를 따라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이스라엘은 메르스 발생국가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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