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IT 전문가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9.07.10 13:16
수정 2019.07.10 13:18
대학생 등 49명에 9300만원 수여
‘디지털 혁신’ 주제로 특별 강연도
대학생 등 49명에 9300만원 수여
‘디지털 혁신’ 주제로 특별 강연도
SK(주) C&C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SK u-타워에서 정보기술(IT) 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2019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SK(주) C&C 구성원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SK(주) C&C는 고등학생 6명, 대학·대학원 신입생 9명, 대학·대학원 재학생 24명,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SIAT:SK㈜ IT Advanced Training) 2.0’ 장학생 10명 등 총 49명에게 9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574명이 참여해 조성된 기금을 주축으로 사내 매점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의 적립금(매출 2%), 구성원 외부 강의료 등이 보태져 조성됐다.
이날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 강연과 멘토링도 진행됐다. 김중수 SK(주) C&C 테크트레이닝 그룹장이 강사로 나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최신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SK(주) C&C 직원들은 프로보노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에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인사담당자의 IT 관련 직무 소개와 필요 역량 가이드도 진행됐다.
SK㈜ C&C 구성원 기부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최신명 수석은 “행복IT 장학생들이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의 디지털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쓸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장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IT 전문가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 C&C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11억1827만원의 성금을 모아 815명의 행복IT장학생들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