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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 구축…수익·안전 ‘극대화’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7.04 09:06
수정 2019.07.04 09:09

현대일렉트릭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

ESS 이상징후 사전 탐지 모형 개발

SK(주) C&C 로고.ⓒSK(주) C&C

현대일렉트릭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
ESS 이상징후 사전 탐지 모형 개발


SK(주) C&C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발전량 분석·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과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SK(주) C&C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와 연계한 ‘현대일렉트릭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 발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현대일렉트릭이 구축·운영 중인 72곳의 ESS 연계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발전 설비와 기상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 환경을 확보하면서도 발전 수익은 늘릴 방침이다.

현대일렉트릭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수집된 발전 설비 관련 데이터와 기상·환경 정보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로 가져와 현지 발전소에 맞는 최적의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 분석·예측 모델’을 만들어낸다.

또 예측 결과를 현대일렉트릭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인티그릭(INTEGRICT)’에 연계해 ESS 충·방전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주) C&C는 ESS 이상징후 사전 탐지 모형을 개발한다. ESS의 배터리 온도와 전압, 온습도, 전력계측 정보 등 ESS 성능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자를 실시간 분석하는 ‘헬스 인덱스(건전지표)’를 개발한다.

ESS 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사고와 이상 유형, 유형별 원인 인자 등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확인한다.

SK(주) C&C는 헬스 인덱스를 기반으로 ESS의 저장 한도, 온도, 충격 등의 설정 범위에 따라 발전량을 제어·차단하는 ‘ESS 건전성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ESS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연구개발(R&D)본부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그동안 입증된 현대일렉트릭의 ESS, 태양광 설계·시공·운영 기술에 SK(주) C&C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인티그릭 에너지 솔루션의 안정성, 친환경성, 수익성 등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문진 SK(주)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현대일렉트릭 태양광 발전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빠르고 정확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태양광 발전 분야는 물론 제조 분야 곳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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