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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폴드 출시일정 수 주 내 공지”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6.19 10:52
수정 2019.06.19 11:05

“제품 문제 해결 여부 밝히기 적절치 않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제품 문제 해결 여부 밝히기 적절치 않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몆 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폴드 출시와 관련 “수 주 내에 출시일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4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국내 등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매체를 대상으로 한 리뷰용 제품에서 디스플레이 등에 문제가 발생하자 출시를 연기했다.

노 사장은 “제품 문제를 해결했는지 지금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제품 개선 여부에 관해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불거진 갤럭시 폴드 화면 보호막을 본체 안으로 삽입하고 단말이 접히는 힌지 부위 노출 부분을 최소화하는 등 최대한 완성도를 끌어올려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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