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무대' 박은태, 뮤지컬 '벤허' 전격 합류
입력 2019.06.11 15:12
수정 2019.06.11 15:12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벤허'에 전격 합류한다.
11일 뮤지컬 '벤허' 측은 배우 박은태의 전격 합류 소식을 밝히며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수작이자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관객을 비롯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여온 배우로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로 손꼽힌다.
박은태는 극 중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침에 노예로 전락하는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매혹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박은태는 서정적인 멜로디부터 유다 벤허의 고뇌를 그대로 담아낸 격정적인 멜로디의 넘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유다 벤허의 감정선을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특히, 박은태는 2017년 초연 당시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한 순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운명의 유다 벤허의 고뇌를 완벽하게 표현해 작품의 메시지와 장대한 서사를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은태는 8월 24일에 뮤지컬 '벤허'의 첫 무대에 오르며, 해당 공연은 오는 20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진행될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켓 유료회원은 13시부터, 일반 회원은 14시부터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벤허'가 박은태의 전격 합류 소식을 알리며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벤허 역의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가 선보일 서로 다른 매력의 4인 4색의 무대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문종원, 박민성, 김지우, 린아, 이병준, 이정열, 서지영, 임선애, 홍경수, 선한국, 이정수, 문은수 등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뮤지컬 '벤허'는 장대한 서사와 가슴 깊은 감동과 더불어 검투씬과 마차 경주 씬 등 호쾌한 액션으로 올 여름을 강타할 단 하나의 뮤지컬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