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19.2% 보수15.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진보 1.9%p↓, 보수 1.8%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진보 1.9%p↓, 보수 1.8%p↑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의 한 호프집에서 맥주회동을 갖고 있다.(자료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9.2%로 지난조사 대비 1.9%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2%로 지난 조사보다 1.8%p 상승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20대(22.0%)와 30대(20.8%)가 뒤를 이었다. 50대(14.9%)와 60세 이상(13.7%) 등 중장년층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37.7%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조사보다 0.9%p 하락했다. 서울(19.9%), 경기·인천(19.8%) 등 수도권 지역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24.6%), 회사원(20.5%), 자엉엽(20.5%) 순으로 조사됐고, 무직도 24.5%에 달했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5.8%로 지난 조사보다 1.8%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1.3%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19.9%), 50대(14.6%)가 뒤를 이었다. 30대(9.0%)는 한 자릿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26.1%로 같은 기간대비 15.4%p 상승했다. 이어 대구·경북(23.6%), 대전·충청·세종(14.2%)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전북(9.2%)이 가장 저조했다. 직업별로는 은퇴자(24.6%), 농·임·어업 종사자(22.6%), 기타(22.1%) 순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진보성향 응답률은 19.2%, 보수성향은 15.8%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중도보수 성향 응답률은 하락한 반면 중도진보는 상승했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4.3%로 같은 기간보다 3.6%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30대(24.4%), 40대(22.8%) 순으로 지난 조사보다 각각 5.7%p, 7.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9.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경기·인천(28.5%), 서울(28.5%) 등 수도권도 전체 평균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31.3%), 노동자(26.0%), 농·임·어업 종사자(25.0%)로 조사됐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6.8%로 같은 기간보다 1.8%p 상승했다. 30대가 32.6%로 지난 조사보다 7.8%p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40대(31.0%), 20대(27.7%)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8.9%)과 경기·인천(28.1%), 전남·광주·전북(27.2%)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회사원(33.1%), 전업주부(28.9%), 학생(2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110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1%,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