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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웨이 단말, 판매 중단 검토한 적 없다”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5.23 11:43
수정 2019.05.23 11:50

KT가 일부 외신에서 제기된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제품 판매 금지 조치를 한것과 관련, KT도 지난해 10월 출시한 화웨이의 스마트폰의 재고가 소진되면 화웨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T가 선보인 화웨이 단말은 비와이(P9라이트), 비와이2(P10 라이트), 비와이3(P20 라이트) 3종이다.

KT측은 “현재로써는 비와이 폰에 대한 판매 중단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60~70여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전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계속 공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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