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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환자경험평가 '1등급'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8.05 14:01
수정 2026.08.05 14:01

전국 57개 1등급 의료기관에 전 병원 포함

환자안전·환자권리보장 등 모든 평가영역서 평균 이상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8개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간호사·의사 서비스부터 환자안전, 정서적 지지까지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환자 중심 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5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은 지난달 31일 심평원이 발표한 환자경험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부터는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등급제가 처음 도입됐으며, 7개 평가영역의 평균으로 산출한 종합점수가 90점 이상인 의료기관에 1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제5차 평가까지는 2년 주기로 시행됐으며, 올해부터 매년 실시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점수는 간호사 영역 93.61점(전체 평균 88.99점), 의사 영역 91.86점(86.89점), 투약 및 치료과정 91.59점(86.35점), 정서적 지지 88.30점(82.37점), 환자안전 및 병원환경 93.97점(88.86점), 환자권리보장 92.10점(87.70점), 전반적 평가 94.09점(89.31점)이었다. 종합점수도 산하 8개 병원 모두 90점을 넘어 전 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57개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전체의 약 14%를 차지해 환자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민창기 의료원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헌신해 온 CMC 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을 지탱해 온 가장 큰 경쟁력이자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해 총 18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경제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국내 거주 해외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자선진료를 실시하는 등 공공의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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