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 "인사 문제로 심려 끼쳐 송구"
입력 2019.04.04 16:59
수정 2019.04.04 17:01
국회 운영위 출석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문제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업무보고 등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이어 "인사 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보다 엄격히 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분발해 국민 목소리와 국회 목소리를 더욱 무겁게 듣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