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과 자주 만났다" 보도에 방정오 측 "법적 조치"
입력 2019.04.02 12:01
수정 2019.04.02 12:02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과 자주 통화하고 만나는 사이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TV조선 측은 2일 "방정오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겨레신문이 인용한 ㅎ씨와 ㅇ씨도 그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적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방전 대표가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장자연과 자주 연락을 하는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이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방 사장 아들’이 방 전 대표로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