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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황하나 의혹에 "'창업주 외손녀' 이유로 피해"

김명신 기자
입력 2019.04.02 10:47
수정 2019.04.02 10:48
남양유업이 황하나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 황하나 SNS

남양유업이 황하나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 측은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황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대학생 A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연루, 당시 판결문에 황하나 이름이 언급됐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봐주기 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황하나 씨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적발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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