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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軍전역 "아직 실감 안나…감사하며 살겠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9.03.27 11:09
수정 2019.03.27 11:09
배우 임시완이 만기 전역했다. ⓒ 데일리안DB

배우 임시완이 만기 전역했다.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25사단에서 전역식을 마친 임시완은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입소,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으며 이날 팬들의 환호 속 전역식을 마쳤다.

팬들의 환호에 그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내일 아침 일어나봐야 실감이 날 것 같은데, 이렇게 와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임시완의 전역에 방송가, 충무로가 집중하고 있다. 연기파인데다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임시완이 군문제까지 해결함에 따라 잇단 러브콜이 예상되고 있다.

일단 임시완은 복귀작으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이창희 감독)를 확정 짓고 복귀 행보에 나선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더욱 굳건한 입지를 다진 후 군입대한 임시완은 함께 호흡한 설경구에 대해 "휴가 때 설경구 선배와 여러 번 만났다. 선배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집밥도 먹여준다고 하셨다. 영화가 끝나면 뵙기로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주연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임시완은 '미생' '불한당'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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