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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100만 관객 돌파…역대 2번째로 빠르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2.08 11:48 수정 2019.02.08 11:48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 1000만 돌파 이틀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6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이틀 만인 8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1106만 1296명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신과함께-죄와 벌'(18일)을 비롯해 '국제시장'(33일), '아바타'(45일), '베테랑'(28일), '도둑들'(26일) 등 역대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과 비교해도 굉장히 빠른 속도다.

'극한직업'보다 빠르게 11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역대 흥행 순위 1위 작품인 '명량'(13일) 단 한 편뿐이다.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설 연휴 이후에도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7 등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극한직업'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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