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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여동생, 밖에선 ‘오빠’와 일행 아닌 척? 대체 왜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2.28 15:12
수정 2018.12.28 15:13
ⓒ사진=MBC제공
승리가 여동생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빅뱅 멤버 승리와 그의 여동생이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여동생의 생일 선물을 사주기 위해 그녀를 만난 승리는 의외의 서먹서먹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같이 음악의 길을 걷고 있지만 빅뱅 활동으로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지냈기에 만나기만 하면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고.

특히 로봇 같은 승리의 리액션과 오빠의 발랄함에 일행이 아닌 척 멀어지는 동생의 모습이 폭소를 일으킨다. 또 승리는 여동생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의 가격을 보고 연말정산의 쓰라린 아픔을 떠올리며 흔들리지만 결국 통 크게 선물하는 오빠미를 뽐낸다.

이어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듯하다가 끝내 디스전으로 이어지는 남매의 대화는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잔소리를 시작하려던 승리는 동생의 끊임없는 팩트 폭격에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지만 진심이 담긴 현실 조언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더불어 승리는 유창한 4개 국어로 해외 각지에 있는 지인들에게 줄 영상 편지를 촬영, 연말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선다. 부모님께도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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