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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급 열기’ AFF 스즈키컵이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15 16:00 수정 2018.12.15 16:54
스즈키컵 결승. ⓒ 게티이미지 스즈키컵 결승. ⓒ 게티이미지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대망의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말레이시아와 결승 홈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앞선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겨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아세안 축구 연맹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스즈키컵의 정식 명칭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다. 2008년 대회부터 일본의 오토바이 제조 회사인 스즈키가 메인 스폰서를 맡으면서 ‘AFF 스즈키 컵’으로 불리고 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축구 열기가 뜨거운 동남아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만큼 중요한 대회다. 동남아 축구 현실을 감안할 때 월드컵 본선행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96년 초대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4회 대회인 2002년부터는 2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들 간의 홈&어웨이로 규정이 바뀌었다.

최다 우승팀은 동남아 최강으로 불리는 태국이며 무려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4회, 그리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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