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움 추가, 함부르크 11경기 무패
입력 2018.12.15 09:27
수정 2018.12.15 09:27
황희찬이 도움을 올린 함부르크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함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샤우인슬란트 레이센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 뒤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를 내달린 함부르크는 2부 리그 선두를 내달리며 다음 시즌 승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승리 선봉장은 역시나 황희찬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12분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완벽한 패스를 제공했다. 이를 나레이가 마무리하며 선취골은 함부르크의 몫이 됐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준 함부르크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헌트가 절묘한 프리골을 만들어내며 다시 달아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뒤스부르크의 서영재가 선발로 나서며 황희찬과 ‘코리안 더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