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요양시설용 '디펜드 골든프렌즈' 기저귀 출시
입력 2018.12.05 10:21
수정 2018.12.05 10:21
겉기저기와 속기저귀 이원화, 어르신, 간병인 모두를 고려한 전문 제품
유한킴벌리가 요양시설용 돌봄 제품 ‘디펜드 골든프렌즈’ 기저귀를 출시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이 상시 착용하는 만큼 라인업을 겉기저귀와 속기저귀로 이원화했고, 어르신 돌봄과 간병에 특화해 높은 흡수 품질과 편안함, 직관적인 디자인 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겉기저귀로 출시된 ‘와이드매직’ 제품은 흡수는 기본, 편안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커버와 여러 번 재 접착 가능한 테이프가 적용됐으며, 테이프 부착 부위에 별도의 위치 표시선으로 체형에 따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때 제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소변 표시선을 적용, 피부 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속기저귀인 ‘일자형 보송’은 겉기저귀와 함께 사용하면서 때 맞춰 교체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속기저귀지만 흡수는 기존 디펜드 기저귀 대비 더 신속해져 피부를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관계자는 “착용하시는 어르신의 편안함과 돌봐주시는 간병인의 편의를 모두 고려해 설계했고, 어르신 돌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요양시설에 필수적인 기저귀 외에도, 요실금 전문 제품 시장 확대를 견인해 가고 있다.
디펜드 스타일 라이너, 패드, 언더웨어 제품은 대형 할인점과 슈퍼, 다이소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취급되고 있다.
요실금은 출산을 경험한 국내 여성의 약 40%, 남성의 경우에도 60대 이상에서 약 24%가 경험할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으로 점차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한킴벌리 디펜드 요실금 전용제품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액티브, 세미액티브(가족, 간병인 등의 도움을 받으면 일상 생활이 가능한 분들을 위한 제품)로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증진시킨 게 뒷받침됐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매출 일부를 ‘공유가치창출 기금’으로 함께일하는재단에 기탁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시니어일자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8개의 시니어 소기업 육성과 88명의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시니어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