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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지연, 셰프첸코에 판정패…3연승 실패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01 20:18
수정 2018.12.01 20:18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

김지연(29·MOB)이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 UFC

한국인 여성 UFC 파이터 김지연(29·MOB)이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지연은 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펄 극장에서 열린 TUF 28 피날레 메인 카드 1경기에서 안토니나 셰프첸코(34·키르기스스탄)에 0-3(27-30 27-30 27-30)으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로써 김지연은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은 8승 2무 2패, UFC 전적 2승 2패가 됐다.

지난해 6월 UFC에 진출한 김지연은 밴텀급에서 루시 푸딜로바에게 판정패한 이후 올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바꿔 저스틴 키시, 멜란다 파비앙를 모두 잡고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하지만 현 여자 플라이급 1위인 발렌티나 셰프첸코(30)의 친언니인 안토니나는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종합격투기 6승 무패를 내달리던 안토니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카운터펀치를 앞세워 김지연을 몰아세웠다.

반면 준비 기간 부족으로 전날 계체에 실패한 김지현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판정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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