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양키스 제치고 최다 준우승 1위
입력 2018.10.29 17:38
수정 2018.10.29 17:38
LA 다저스가 보스턴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최다 준우승 신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5차전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한 번 무너지며 1-5 패했다.
이로써 보스턴에 4승을 헌납한 다저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더불어 1988년 이후 30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통산 20번째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최다 출전 타이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끝내 도달하지 못하며 14번째 준우승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준우승 기록이 새로 써진 순간이었다. 다저스는 종전 뉴욕 양키스와 함께 13회 준우승으로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