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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전드' 기록에도 "아직 배고프다"… '9분에 5골' 버금가는 득점포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08 11:11 수정 2018.10.08 13:32
ⓒ(사진=음바페 SNS) ⓒ(사진=음바페 SNS)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력이 폭발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는 8일(한국시각) 2018-19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음바페는 후반 16분부터 13분간 무려 4골을 터트린 것이다.

이날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 팀 승리를 안긴 것은 물론 축구 역사에도 새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경기 후 "올해 팀원들과 하나되어 역사를 쓰고 싶다"며 "골을 더 넣어야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런 대기록은 흔치 않은 장면이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2015-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후반전 8분 57초동안 5골을 쏟아내 대기록을 남긴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당시 경기를 마치고 "내가 미친게 분명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차범근이 5분동안 해트트릭을 달성한 폭풍골은 아직도 전설로 남은 장면이다. 차범근은 1976년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5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2014-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10분 만에 3골을 넣은바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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