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지지율 민주‧한국당 동반 상승
입력 2018.09.26 11:00
수정 2018.09.26 07:05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 42.5%, 한국 17.7% 전주比 1.9%p, 2.5%p↑
거대양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소수정당은 하락과 정체를 이어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9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42.5%, 17.7%로 각각 지난 조사 대비 1.9%p, 2.5%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정당지지율은 40대에서 5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45.9%, 19세이상20대에서 39.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68.5%, 부산·울산·경남이 42.9%, 대구·경북이 40.9%로 뒤를 이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50대에서 24.7%를 차지했고, 이어 60세 이상에서 22.9%, 30대에서 17.3%로 조사됐다.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하락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의 정당 지지율은 7.1%로 지난 조사 대비 0.4%p, 민주평화당은 같은 기간 1.1%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19세이상20대에서 유일하게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두 자릿수인 11.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14.4%로 1위를 기록했다. 평화당은 60대 이상에서 4.6%,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6.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조사 대비 1.1%p 상승한 9.1%를 기록해 정당 지지율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07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2%,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