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용 스마트 솔루션 ‘두산 머신 가이던스’ 첫 선
입력 2018.09.11 12:12
수정 2018.09.11 12: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첫 공개…오는 10월 공식 출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첫 공개…오는 10월 공식 출시
두산인프라코어는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8회째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 주관하는 자동화기기 전문 전시회다. 총 15개국 250개사가 참여하며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머신 가이던스’는 굴삭기의 붐과 암, 버킷 등 작업부위와 본체에 부착된 4개의 센서를 통해 수집된 작업 정보를 조종석의 모니터를 통해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별도의 측량 작업 없이 진행 중인 굴삭 작업의 넓이,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센티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측량 작업을 줄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과 3D 기술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현재보다 30% 이상의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오는 10월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