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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개봉 첫날 124만…쌍천만 보인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8.02 09:07
수정 2018.08.02 09:21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개봉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날 오전 7ㅅ 기준 124만 6332명(누적관객수 126만 80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118만 3516명을 동원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여름에 개봉해 1000만 영화의 반열에 오른 '명량'(68만 2701명), '부산행'(87만 2673명), '택시운전사'(69만 8088명)의 오프닝 스코어와 1부 '죄와 벌'(40만 6365명)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며 2018년 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에 이어 쌍천만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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