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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클리잔 제압하고 BMW오픈 4강행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5.04 21:19
수정 2018.05.04 23:35

2년 연속 클리잔 꺾고 4강 고지

정현이 BMW오픈 4강에 진출했다.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2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345유로)에서 2년 연속 4강 고지를 밟았다.

정현은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인 클리잔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도 만나 정현이 2-1(6-4 3-6 6-2)로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졍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정현이 6-3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시간 2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5일 열리는 4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2위·이상 독일)의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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