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미정상회담 장소,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
입력 2018.03.11 15:38
수정 2018.03.11 15:39
“스위스·스웨덴·제주도 등 장소가 많은 관심 끌고 있어”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데일리안 DB
“스위스·스웨덴·제주도 등 장소가 많은 관심 끌고 있어”
청와대가 전 세계적 관심으로 급부상한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관련해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외신을 중심으로 판문점이 북미정상회담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스위스·스웨덴·제주도 등 장소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이 양쪽이 당사자 입장이고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다”며 “뉴욕채널 등을 통해 실무적으로 직접 이야기 할 것이고 장소·의제 등은 우리와 상의하고 우리 정부도 의견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AP통신,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스웨덴, 스위스, 중국 베이징, 판문점, 국제 공역상 선박 등을 예상했다.
한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제 문제는 두 사람의 첫 번째 만남의 시간과 장소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라며 “모두 정하는 데 몇 주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다음 달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