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북미 정상회담 관련 기사 삭제 왜
입력 2018.03.11 15:06
수정 2018.03.11 15:07
조선신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대변해 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다.
조선신보는 지난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정에 오른 조미(북미) 수뇌회담, 전쟁소동의 종식과 평화 담판의 시작'이라는 글을 싣고 "분단의 주범인 미국이 일삼아온 북침전쟁 소동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는 평화 담판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11일 오후 현재 이 기사는 조선신보 홈페이지에서 삭제돼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선신보는 이 기사의 삭제 이유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조선신보 인터넷에 전날 게재된 다른 기사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한편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 등 자신들의 관영매체를 통해서는 '4월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나 '5월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서 지금까지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