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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즈베레프 상대로 대역전극 눈앞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1.20 16:27 수정 2018.01.20 16:27

호주오픈 3회전서 2-2로 팽팽히 맞서

정현. ⓒ 게티이미지 정현.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3회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와 대회 남자단식 3회전(32강)을 치르고 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정현이 1회전에서 제압한 미샤 즈베레프의 동생이다.

1세트를 5-7로 아쉽게 내준 정현은 2세트를 치열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즈베레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맥을 못 추면서 2-6으로 무기력하게 3세트를 내줬다.

심기일전한 정현은 4세트를 다시 6-3으로 따내면서 결국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현재 정현이 5세트서 2-0으로 앞서나가며 대역전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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