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미공조 유지 확인…野, 근거없는 비판 거둬야"
입력 2018.01.05 10:31
수정 2018.01.05 10:31
"문 대통령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 화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전화 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키로 한 것에 "한미공조가 아무런 차질 없이 긴밀히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에서 좋은 성과 나오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고 했다"면서 "남북대화가 튼튼한 한미 공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야당은 (그동안) 남북대화가 한미공조를 손상한다는 터무니 없는 비판을 했다"면서 "어제 발표로 한미공조는 아무 차질없이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야당은 근거 없는 비판을 거두고 한 달여 남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