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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원내대표에 오신환…정책위의장 지상욱

조현의 기자
입력 2017.12.22 10:30
수정 2017.12.22 10:30

의원총회서 각각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돼

바른정당 로고ⓒ바른정당

바른정당은 22일 신임 원내대표에 오신환(재선·서울 관악구을) 의원, 정책위의장에 지상욱(초선·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 의원과 지 의원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20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 신청을 받았고, 오 의원과 지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오 의원은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을 개승하겠다"며 "불의에 맞서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 의원은 "앞으로 창당정신인 보수개혁과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바른정당의 정체성을 담은 정책 기조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유승민 후보 대변인단장을 맡았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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