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문희옥, 와인스틴 사건 재조명 "본드걸도 피할 수 없었던 성추행?"
입력 2017.12.20 10:53
수정 2017.12.20 21:28
트로트가수 문희옥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문희옥이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문희옥의 구설수와 더불어 '본드걸' 레아 세이두의 성추행 사건이 눈길을 끈 것.
지난 10월 헐리우드는 와인스틴 성추행 논란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며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 가운데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와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레아 세이두는 당시 "와인스틴이 내게 달려들었던 밤, 나는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라는 기고문으로 사회에 큰 파문을 안겼다.
레아 세이두는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갑자기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고 했다. 나는 스스로를 지켜야 했고, 그는 덩치가 컸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강력히 저항해야 했다"며 "그의 방을 떠났고 매우 역겨웠다"고 회상했다.
레아 세이두 외에 와인스틴의 성폭력의 희생자로 드러난 프랑스 여배우로는 에마 드콘이 있다.
드콘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2010년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세이두와 같은 수법으로 와인스틴에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캐스팅을 미끼로 방에서 만나자고 해놓고 성관계를 요구구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1985년생으로,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다. 2006년 영화 '나의 친구들'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레아 세이두는 대표작 2013년 '가장 따뜻한 색,블루'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2014년 '미녀와 야수'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문희옥 논란에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